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윤은혜가 결혼에 대한 생각과 이상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아니 근데 진짜!에는 베이비복스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 윤은혜가 완전체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멤버들은 결혼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각자의 속내를 공개했다.
윤은혜는 오랜 시간 연애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연애를 10년 넘게 안 했다"라고 고백했다. 윤은혜는 "홀리한 생활을 하다 보니 술도 끊게 됐고, 그러다 보니 13년 동안 연애를 안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수지가 "연애할 생각은 있느냐"라고 묻자 윤은혜는 "예전에는 없었는데 지금은 조금 있다"라고 답했다. 윤은혜와 더불어 미혼인 이희진도 "마지막 연애가 30대 초반이었다"라며 "그동안 썸은 있었지만 자연스럽게 흐지부지됐다"라고 고백했다.
둘은 결혼한 멤버들을 향한 부러움도 드러났다. 김이지는 결혼 16년 차, 간미연은 결혼 7년 차, 심은진은 결혼 5년 차다. 이수지가 "멤버들이 결혼해서 알콩달콩 사는 모습을 보면 부럽지 않냐"라고 묻자 이희진은 "환장한다. 부럽다"라고 했다. 이어 "부부끼리 모이는 자리에 한 번 낀 적이 있는데 너무 눈치가 보이고 외로웠다"라고 털어놨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윤은혜는 신앙을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꼽았다. 윤은혜는 "인성, 외모, 종교, 매력까지 다 보느냐"라는 질문에 "신앙이 깊은 게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이상민이 "남편이 못 이기는 척 교회에 가면서 십일조는 안 내면 안 되냐고 하면 어떡하냐"라고 묻자 윤은혜는 "제 십일조를 내고 제가 대신 내줄 것 같다"라고 답했다. 탁재훈이 "정말 괜찮은 사람인데 불교면 안 되냐"라고 묻자 윤은혜는 "안 된다. 무교면 괜찮다"라고 선을 그었다.
외모에 대해 윤은혜는 "사실 외모는 안 본다. 대신 재미있는 사람이 좋고, 술과 담배를 안 하면 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