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소속사 UAA와 결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UAA 측은 여러 매체에 "유아인과의 전속계약은 이미 종료됐다"라고 밝혔다. 계약 종료 시점에 대해서는 '오래전'이라고 설명하며, 최근에는 전속계약 관계가 아닌 대본 전달 등 일부 보조적인 지원만 이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아인은 2012년 박현정 대표가 설립한 배우 매니지먼트사 UAA와 오랜 기간 함께해 왔다.
유아인의 향후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JTBC는 유아인이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가수 지드래곤의 소속사로 알려진 곳으로 배우 송강호, 샤이니 태민, 가수 김종국, 야구선수 이정후 등이 소속돼 있다.
유아인은 2023년 초 마약류 투약 의혹이 불거진 뒤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181회 투약한 혐의,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혐의,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다른 이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지난해 7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이 확정됐다. 법적 판단이 마무리된 뒤에도 유아인은 별다른 공식 활동 없이 자숙을 이어왔다.
다만 올해 초부터 복귀설은 꾸준히 제기됐다. 특히 영화 파묘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신작 출연설이 불거지며 관심을 모았다.
한편 최근 UAA는 소속 배우들의 변화가 잇따르며 주목받고 있다. 소속사 '1호 배우'로 오랜 시간 함께했던 송혜교가 전속계약 만료로 회사를 떠났으며 류준열 역시 갤럭시코퍼레이션 이적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