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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박봄, 가수→작곡가…돌연 새 출발 발표 "에라 모르겠다"

'건강 문제'로 활동 멈췄던 박봄, 작곡가 변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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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박봄 [사진: 박봄 인스타그램]

그룹 투애니원(2NE1) 멤버 박봄이 활동 중단 이후 작곡가로 새 행보를 예고했다.

8일 박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냥 작곡가로도 활동하기로 했다. 에라 모르겠다"라는 글과 함께 직접 만든 곡들을 공개했다. 이어 "제가 입으로 멜로디를 직접 지어서 부르고, 손으로 제 생각을 써서 다 만든 것"이라며 자작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봄이 먼저 공개한 곡은 '비 오는 날'이다. 박봄은 "많이 사랑해 달라"라며 "제 목소리로 추후에 직접 녹음해서 올리겠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곡의 가창은 AI 음성으로 추정됐지만, 박봄은 멜로디와 가사 작업을 직접 했다고 설명했다.

'비 오는 날'에는 박봄 특유의 감성이 담겼다. 박봄은 비가 오는 날의 풍경과 감정을 풀어내며, 외롭지 않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순간을 가사로 표현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은 남자 잊기 되게 좋은 날"이라는 대목 등 솔직하고 독특한 표현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박봄은 '헤븐', '아무것도 없는 아침', '네모와 동그라미의 세계' 등 여러 자작곡을 연이어 올리며 작곡가로서의 활동 가능성을 열었다. 팬들은 박봄의 새로운 도전에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한편 박봄은 지난해 8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기를 가져왔다. 이후 지난 6월에는 약 8년간 함께했던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박봄의 건강 회복과 향후 활동 방향을 존중해 계약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