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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연기대상' 안재욱, '렛미플라이' 캐스팅…10월 개막

'허수아비 흥행' 이희준, 14년만 무대 귀환

뮤지컬, 렛미플라이, 안재욱, 이희준
안재욱 [사진: (유)렛미플라이, 제이블엔터테인먼트]
뮤지컬, 렛미플라이, 안재욱, 이희준
[사진: (유)렛미플라이]

과거 두 차례의 음주 운전 논란을 딛고 지난해 '2025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배우 안재욱이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로 관객들과 만난다.

10일 뮤지컬 렛미플라이 측은 세 번째 시즌을 이끌어갈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렛미플라이는 1969년 보름달이 밝게 빛나던 어느 날 밤 라디오 주파수의 영향으로 갑자기 70세 노인이 된 남원이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노인 남원과 선희, 청년 남원과 정분이 과거와 미래, 현재를 넘나들며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풀어낸다.

극의 중심을 잡을 노인 남원 역에는 안재욱과 이희준이 새롭게 합류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약 3년 만에 무대로 복귀하는 안재욱과 ENA 드라마 허수아비의 흥행을 이끌고 2012년 이후 무려 14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서는 이희준의 합류가 극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선희 역으로는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 온 배해선이 무대 복귀작으로 합류했다. 또한 2020년 트라이아웃과 2022년 초연을 빛냈던 오의식, 김지현이 다시 돌아오며 베테랑 배우 윤공주 역시 선희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청년 남원과 정분 역에는 2019년 작품 개발 단계부터 자리를 지켜온 안지환과 나하나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형훈과 홍지희 역시 각각 노인 남원과 정분 역으로 다시 등장해 관객들에게 변함없는 찰떡 호흡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 번째 시즌부터는 윤소호, 윤재호, 이수빈, 박슬기 등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합류해 극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 중 윤재호, 이수빈, 박슬기는 지난해 12월 열린 공개 오디션에서 약 20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실력파들로 이목을 끈다.

한편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감동적인 서사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렛미플라이는 오는 10월6일부터 2027년 1월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