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 나인뮤지스 15주년 팬미팅 성료…"꿈만 같아"
아이돌 출신 바이브 어디 안간다 ~!
사진: 경리 인스타그램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가 15주년 팬미팅에서 팬들과 특별한 순간을 나눴다.
경리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인뮤지스 15주년 팬미팅 끝!"이라는 글과 함께 현장 사진과 영상 등을 게재했다.
앞서 나인뮤지스는 지난달 31일 서울 성암아트홀에서 2025 나인뮤지스 팬미팅 '뮤즈: 온'(MUSE : on)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공연에는 문현아, 이유애린, 성아, 경리, 혜미, 민하, 가빈(소진), 금조가 함께 무대에 올랐다.
경리는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믿기지 않아서 그냥 행복만 했던 무대였다. 너무 행복하게 연습실을 가고 대형을 맞추면서 이따금 꿈같다는 생각도 했는데 어느덧 무대 위에서 마인(공식 팬덤명) 앞에서 공연을 하고 있더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항상 넘치는 사랑 줘서 고마워요. 이 기억으로 우리는 또 잘 살아가는 거야"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팬들은 "또 만났으면 좋겠다", "그동안 행복했고 앞으로도 행복해지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리가 속한 나인뮤지스는 지난 2010년 데뷔했다. 이후 멤버의 충원과 탈퇴를 거듭하던 나인뮤지스는 2019년 계약이 종료된 이후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