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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고백한 박탐희 "가족한테도 말 안 한 이유가.."

많이 무서웠을 텐데

최초 공개! 8년 동안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ㅣ배우 박탐희ㅣ새롭게하소서 1-41 screenshot.png

사진: 유튜브 '새롭게하소서CBS'

 

배우 박탐희가 8년 전 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 온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에는 박탐희의 출연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박탐희는 그동안 숨겨왔던 암 투병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박탐희는 "2017년 학부모 모임에서 만난 의사의 조언을 듣고 건강검진을 받았다. 그때 암 진단을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박탐희는 "심장이 '쿵' 소리가 나면서 지하로 확 빨려 들어갔다가 올라오는 느낌이었다"라며 당시 감정을 언급했다. 이어 "언젠가 사람이 죽는다는 걸 알지만, 막상 현실로 다가오니 다르더라. 그때가 40살이었다"라고 했다. 

 

암 진단을 받은 이후 수술과 항암 치료를 받은 박탐희는 "치료 과정에서 진짜 암 환자임을 실감했다. 주저앉아서 울었다"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박탐희는 암 투병 중 가장 큰 고통은 남겨질 아이들이 엄마 없이 자랄 수 있다는 것이라 언급했다. 박탐희는 "눈앞에서 까불고 있는 아이들을 보는 게 가장 큰 고통이었다"라며 가족에게도 큰 고통을 주기 싫어 이 사실을 숨겼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8년 그룹 업타운의 객원 보컬로 데뷔한 박탐희는 2008년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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