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장난감 가득 신혼집 공개 "아이 중심 지출로 변화"
아빠의 미소
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재혼을 앞둔 코미디언 김병만이 두 아이를 위한 놀이방까지 준비된 신혼집을 공개한다.
5일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측은 김병만의 제주도 신혼집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제작진이 김병만의 집에 들어서자 그의 두 아이인 짱이와 똑이가 이들을 반긴다. 김병만은 제작진에게 아이들의 장난감으로 가득한 방을 소개한다.
김병만은 "아침부터 애들이 장난감을 다 뒤집어 놓고 시작한다. 저녁때 되면 또 치운다"라며 장난감으로 가득한 바닥상태를 언급한다. 장난감을 치우던 김병만은 "이거 다 제가 사준 거다. 예전에는 해외에 나가면 나를 위한 공구들을 샀지만 아이가 태어난 이후로는 모든 게 다 아이 물건으로 바뀌었다"라며 미소와 함께 변화를 고백한다.
이어 김병만은 "나중에 짱이가 자신의 직업을 선택하겠지만 치과의사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딸에게 의사 놀이 장난감 세트를 사준다고 언급한다. 이어 김병만은 "(짱이가) 말로는 치과의사가 되겠대요"라며 요구한 장래희망에 대한 성공을 자부한다. 그러나 김병만이 딸에게 의사가 될 거냐고 직접 묻자 딸 짱이는 고개를 젓더니 "경찰"이라고 말한다. 예상치 못한 대답에 김병만은 "너 왜 갑자기 (꿈이) 바뀌었어?"라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두 아이의 장난감으로 가득한 김병만의 신혼집은 오는 8일 오후 10시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