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이 과거 투병을 딛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근황과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말미에는 문근영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유재석은 "우리들의 영원한 국민 여동생이 돌아왔다"라며 반갑게 문근영을 맞았다. 문근영은 환한 미소로 등장해 "그 사이 마흔이 됐다. 어린 신부 국민 여동생"이라며 재치 있게 자신을 소개했다.
문근영은 과거 겪었던 희귀 질환에 대해 담담하게 털어놨다. 문근영은 2017년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중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긴급 수술을 받았던 상황을 떠올리며 "이미 골든타임이 지나 괴사가 시작됐을 수도 있는 상태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급하게 수술을 해야 했다"라고 당시의 긴박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문근영은 "그때 '이제 마음 놓고 쉴 수 있어서 좋다'라 말했다고 하더라"라며 오히려 쉼을 받아들였던 심경도 고백했다. 이후 문근영은 총 네 차례 수술을 거치며 긴 치료 기간을 보냈고, 2024년 완치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투병 이후 현재의 변화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언급했다. 문근영은 "몸이 커지면서 마음도 같이 여유로워진 것 같다"라며 "앞으로의 40대는 더 재미있고 익사이팅하게 보내고 싶다"라는 뜻을 전했다.
지난 1999년 영화 길 위에서로 데뷔한 문근영은 장화, 홍련, 어린 신부, 댄서의 순정, 사도 등과 드라마 가을동화, 명성황후, 바람의 화원, 신데렐라 언니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연극 오펀스로 무대에 복귀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