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소재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숏드라마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12일 숏드라마 플랫폼 레진스낵 측은 야화첩의 주역 배우 김강재와 지민서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드라마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제작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원작의 높은 수위와 독특한 분위기를 어떻게 구현할지를 두고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야화첩은 양반가 자제이자 악명 높은 남색가인 윤승호(김강재 분)가 우연히 백나겸(지민서 분)의 춘화집을 접하게 되면서 시작된다. 자신의 은밀한 밤을 그림으로 기록할 것을 강요하며 시작된 두 남자의 위태로운 관계와 그 속에서 피어나는 감정의 변화가 작품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캐릭터 포스터 공개 직후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 "원작의 분위기를 전혀 살리지 못했다", "이게 최선이냐", "배우들끼리 역할을 바꾸는 게 더 나았을 것 같다" 등 반응을 보내고 있다.
원작과의 싱크로율 논란이라는 큰 숙제를 안게 된 야화첩이 과연 본편 공개 이후 연기력과 연출력으로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야화첩은 오는 28일 오후 5시 레진스낵을 통해 전 회차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