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 멤버들이 윤보미의 결혼식을 계기로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다만 손나은이 불참하면서 완전체는 성사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16일 윤보미는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음악 프로듀서 라도와 결혼식을 올리며 새 출발을 알렸다. 두 사람은 에이핑크의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를 작업하며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 약 9년간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결혼식 현장에는 에이핑크 멤버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한서윤이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윤보미를 중심으로 박초롱,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이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변함없는 우정을 드러냈다. 여기에 2013년 팀을 떠났던 홍유경까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멤버들은 다정한 분위기 속에서 윤보미를 축하했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이들의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와 밝은 표정은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다만 2022년 에이핑크를 떠난 손나은의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배우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손나은의 일정 및 개인 사정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정확한 불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윤보미는 앞서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하며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사람과 앞으로의 삶을 함께하기로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윤보미는 결혼 이후에도 에이핑크 활동과 개인 활동을 병행하며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결혼식에서는 에이핑크를 비롯해 스테이씨, 언차일드가 직접 축가를 부르며 두 사람의 행복을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