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민이 백상예술대상 수상 소감으로 불거진 논란과 관련해 신세경에게 직접 연락해 오해를 풀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이성민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여러 매체에 "두 사람이 개인적으로 연락을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성민은 시상식 다음 날 직접 신세경에게 연락을 취해 대화를 나눴고, 이 과정에서 서로 간의 오해를 원만하게 해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 8일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 비롯됐다. 당시 이성민은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영화 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한 뒤 "같이 출연한 염혜란이 상을 못 받아 속으로 욕도 했다"라며 동료를 향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문제는 같은 시각 여자 조연상 수상자로 신세경이 호명된 직후였다는 점이다. 일부 누리꾼은 해당 발언에 대해 "수상자를 배려하지 못한 표현이다", "무례하다" 등이라 지적했고, 논란은 빠르게 확산됐다.
그러나 실제 현장 분위기는 비교적 유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민의 발언은 함께 작품을 한 동료를 향한 애정 섞인 농담에 가까웠고, 이후 박찬욱 감독 역시 이를 언급하며 분위기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온라인상에서는 발언의 맥락이 축소·확대되며 비판이 이어졌다.
결국 이성민은 시상식 다음 날 신세경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상황을 설명하기에 이르렀다.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양측이 원만하게 소통을 마치며 이번 논란은 해프닝으로 정리된 분위기다.
결과적으로 이번 논란은 스타의 한마디가 어떻게 해석되느냐에 따라 여론이 급변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다만 당사자 간 빠른 소통으로 오해가 풀리면서 사태는 더 큰 갈등으로 번지지 않고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