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로 복귀하는 그룹 이엑스아이디(EXID) 출신 가수 겸 배우 안희연이 포부를 전했다.
최근 KBS2 드라마 사랑이 온다 측은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경희 작가와 홍석구 감독을 비롯해 하석진, 안희연, 박유나, 배정남 등 주요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첫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담겼다.
사랑이 온다는 상처로 흩어진 가족의 마음을 다시 모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인생 한 상을 차려내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패밀리 레시피 드라마다.
안희연은 극 중 가족 때문에 사랑을 포기한 한규림 역을 맡았다. 대본 리딩 현장에서 안희연은 가족을 위해 단단하게 버텨온 인물의 강인함과 그 안에 숨은 상처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였다는 전언이다.
안희연은 작품에 대해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고, 서로 자주 부딪히지만 결국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따뜻한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자신이 맡은 한규림에 대해서는 "감탄스러울 정도로 강하고 사랑이 많은 인물"이라며 "보고만 있어도 위로가 되고 응원하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라고 밝혔다.
안희연은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도 직접 전했다. 안희연은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규림이가 성장한다. 그 성장의 방향성이 굉장히 반갑고 기뻤다"라며 "이런 규림이를 위해서라면 정말 최선을 다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그래서 용기를 내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규림이와 닮은 점도 많지만 다른 점도 많다"라며 "그 간극을 잘 메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많은 사건들이 규림이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또 주변 인물들이 규림이에게 어떤 의미일지 고민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안희연의 복귀는 개인사로 인한 공백 이후 이뤄진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안희연은 공개 열애 중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결혼을 예정했으나, 양재웅이 운영하던 병원에서 발생한 환자 사망 사건 여파로 결혼을 연기했다. 이후 관련 논란이 이어지며 안희연 역시 활동을 잠시 멈췄다.
최근 SNS를 통해 근황을 알린 데 이어, 연기로 대중 앞에 서게 된 안희연이 작품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일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사랑이 온다는 오는 7월25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