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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 일라이 재혼에 "너무 축하하지만 제일 걱정된 건.."

지연수, 전남편 일라이 새 출발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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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 일라이 [사진: 유튜브 '지연수의 연수롭다', 일라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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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 [사진: 유튜브 '지연수의 연수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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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사진: 일라이 인스타그램]

레이싱 모델 출신 방송인 지연수가 전 남편인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의 재혼 소식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지난 22일 지연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첫 영상을 올리며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다. 영상에서 지연수는 채널 오픈 시점이 일라이의 재혼 소식과 맞물린 것에 대해 먼저 설명했다. 지연수는 "첫 촬영은 오늘이지만 준비는 지난해 11월부터 했다"라며 의도적으로 시기를 맞춘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어 일라이의 재혼에 대해 "너무 축하한다. 축하드린다"라는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그 사람의 결혼을 알고는 있었지만 언제 하는지는 몰랐다"라며 "제일 먼저 걱정된 건 '내일 아이가 학교에 가야 하는데'라는 생각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지연수는 "학부모들 중에는 아이 아빠가 누구인지 아는 분들도 있다. 혹시 아이가 다른 사람을 통해 이야기를 듣고 상처받을까 봐 그게 가장 걱정됐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심경보다 아들이 감당할 시선과 상황을 먼저 떠올렸다는 설명이다.

지연수는 일라이의 재혼 기사가 난 뒤에도 곧바로 자세히 확인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지연수는 "아이를 케어하고 재운 뒤에야 제대로 기사를 봤다"라며 "나는 오히려 담담했는데 주변 사람들이 더 전전긍긍하더라. 이야기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분위기였다"라고 전했다.

일라이의 새 출발에 대해서는 응원의 뜻을 분명히 했다. 지연수는 "그 사람은 아직 30대다. 얼마든지 새로 결혼해서 출산도 하고 자기 인생을 살아야 하는 나이"라며 "나는 이미 아이와 둘이 행복을 먼저 찾았다. 그 사람은 나보다 조금 늦게 행복의 결실을 맺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아이 역시 아버지의 재혼 사실을 알고 있다고 했다. 지연수는 "아이도 안다. 우리는 축하했다"라며 "축하하지 않는다고 해서 달라질 것도 없지 않나. 이왕 결정한 거라면 무조건 잘됐으면 좋겠고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말미에 지연수는 자신의 재혼 가능성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답했다. 지연수는 "재혼 생각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언젠가는 하겠지"라면서도 "일라이는 내 인생에서 마지막 연애와 결혼, 이혼을 한 남자였다. 그 이후 연락처를 교환한 사람도 단 한 명도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혼 후에는 오로지 아이 엄마로 살아야겠다는 생각뿐"이라며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연애할 여유도, 시간도 없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군필, 고졸, 술 안 마시는 남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연수와 일라이는 2014년 결혼해 아들을 얻었으나 2020년 이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 2에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일라이는 지난 11일 재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