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 이후 달라진 일상을 공개한다.
26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가수 윤종신과 장항준이 출연한다. 방송에서 장항준은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이후 달라진 위상을 직접 언급하며 유쾌한 입담을 펼칠 예정이다.
장항준은 오랫동안 따라다녔던 '김은희 작가의 그늘 아래 있는 남편'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난 근황을 전한다. 그동안 아내 김은희의 카드를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던 장항준은 "김은희 작가의 수입을 넘어선 지 좀 됐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이제는 내 카드를 아내에게 준다"라며 달라진 경제적 상황을 너스레 섞인 자신감으로 드러낸다.
장모님을 위한 효도 플렉스 일화도 공개된다. 장항준은 큰마음을 먹고 장모님과 함께 백화점 명품관을 찾았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하지만 정작 선물을 사지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왔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장모님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장항준이 왜 선물을 사지 못했는지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31년 지기 절친 윤종신과의 우정도 빼놓을 수 없다. 장항준은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 윤종신에게 택시비와 식료품 등 여러 도움을 받았던 과거를 회상한다. 장항준은 "윤종신은 항상 나보다 잘 살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그러면서도 장항준은 윤종신을 향한 고마움을 감추지 않는다. "윤종신의 큰 은혜를 뭘로 갚을 수 있겠냐"라는 농담을 던진 장항준은, "윤종신이 명품백을 갖고 싶다고 한다면 사줄 수 있느냐"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사줄 수 있다"라고 답하며 남다른 의리를 드러낸다.
장항준의 달라진 경제적 자신감과 윤종신을 향한 31년 우정, 그리고 장모님 명품관 에피소드까지 담긴 이야기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