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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늦둥이 가진 김민희, 다른 남자와…'눈 둘 데가 없네'

홍상수 감독 신작, 제79회 로카르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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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사진: 영화 '눈 둘 데가 없네', 전원사]

홍상수 감독의 35번째 장편 영화 눈 둘 데가 없네가 제79회 로카르노 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배급사 화인컷은 9일 영화의 공식 초청 소식을 전하며, 눈 둘 데가 없네가 8월5일 개막하는 이번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민희의 모습이 담긴 영화 스틸컷도 함께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제79회 로카르노 영화제는 8월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리는 영화제로, 이번 초청은 우리 선희(2013),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 강변호텔(2018), 수유천(2024)에 이어 통산 다섯 번째이다. 홍상수 감독은 이번 신작을 통해 직접 제작과 각본, 연출, 촬영, 녹음, 편집, 음악까지 맡았다. 이번 작품에는 배우 김민희, 권해효, 신석호, 박미소가 출연하며, 특히 김민희는 주연 외에도 제작실장으로 참여하여 작품에 힘을 보탰다.

눈 둘 데가 없네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 후 조부모와 함께 자란 주인공 상희가 남동생과 함께 제주에 정착한 어머니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로카르노 영화제 측은 "영화가 가진 시적 표현과 그것을 가능하게 한 세련된 기교에 깊이 감동받았다. 홍상수 감독이 왜 우리 시대의 위대한 거장 중 한 명인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밝히며 이번 초청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17년 불륜 관계를 공식 인정했다. 이후 지난해 4월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아들을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