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napp

사진: 쇼박스

배우 손현주가 12년 만에 SBS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손현주는 SBS 새 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에 출연한다.

'닥터X'는 천재 외과의사 계수정(김지원 분)이 부패한 의료 권력을 수술대 위에 올리는 이야기를 담은 메디컬 누아르다. 김지원과 이정은에 이어 손현주까지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들의 시너지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손현주는 드라마 '추적자 더 체이서', '시그널', '세작, 매혹된 자들', '유어 아너', 영화 '악의 연대기', '보통사람', '한산: 용의 출현'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왔다.

특히 2012년 SBS 드라마 '추적자 더 체이서'는 방영 전 스타파워가 부족하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돌풍을 일으키며 손현주를 '시청률 보증 수표'로 자리매김하게 했고 그는 해당 작품으로 연기대상을 거머쥐었다. 이어 2014년 '쓰리 데이즈'로 또 한 번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번 '닥터X'를 통해 손현주는 12년 만에 SBS에 복귀하며 다시 한 번 명품 배우로서의 변신을 예고한다.

한편 '닥터X'는 2026년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