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26년만 이병헌과 재회?…"'코리언즈' 검토 중"
남매에서 부부로 !!
사진: 영화 '어쩔수가없다', 디즈니플러스 '북극성'
배우 이병헌과 전지현의 만남에 팬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전지현의 소속사 피치컴퍼니는 다수 매체에 "전지현이 '코리언즈' 출연 제안을 받았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코리언즈'는 미국 FX의 인기 시리즈 '아메리칸즈'를 한국 배경으로 리메이크한 첩보 드라마다. 작품은 군부독재 시절의 한국을 배경으로 하며, 남자주인공 역에는 이병헌이 막바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두 사람이 작품 출연을 확정한다면, 지난 1999년 SBS 드라마 '해피투게더' 이후 약 26년 만에 재회하는 셈이 된다. 당시 두 사람은 남매로 호흡을 맞췄는데, 이번에는 부부 역을 제안받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전지현은 디즈니플러스 '북극성'에서 강동원과 호흡을 맞춘다. 작품에서 전지현은 유엔대사 문주로 변신한다. 함께 출연하는 강동원은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 역할을 맡는다.
이병헌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로 관객을 만난다. 영화는 해고된 후 재취업 전쟁을 벌이는 회사원 만수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병헌은 손예진과 호흡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