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 고현정, 체포 현장 포착…미스터리한 분위기 예고
SBS 뉴스 아닙니다
사진: SBS
배우 고현정이 체포되는 순간이 포착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일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하 사마귀) 측은 첫 방송을 이틀 앞두고 주요 스틸을 공개했다. 작품은 연쇄살인마인 엄마와 형사 아들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극의 중심에는 다섯 명의 남성을 잔혹하게 살해하며 '사마귀'라는 별명을 얻은 연쇄살인마 정이신(고현정 분)이 있다. 그의 아들 차수열(장동윤 분)은 어머니를 평생 증오하며 살아왔고 결국 자신의 혈통을 부정한 채 형사의 길을 택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예기치 못한 재회로 얽히게 되고 이때부터 '사마귀'의 강렬한 서사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에는 23년 전 정이신의 체포 순간부터 현재 발생한 모방 범죄 사건 현장 그리고 이를 쫓는 형사 차수열과 경찰 최중호(조성하 분)의 모습이 담겼다. 커다란 천으로 얼굴을 가린 채 경찰에 이끌려가는 정이신의 모습, 음산한 사건 현장, 긴장감이 감도는 수사팀의 표정은 작품 특유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특히 주목할 점은 23년 전 '사마귀' 살인사건과 현재의 모방 범죄 사건 모두에 경찰 최중호가 깊이 연관돼 있다는 것이다. 최중호는 정이신과 차수열의 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드라마 전개의 핵심 축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사마귀'는 오는 5일 금요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