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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LL

배우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 이원정이 현실 케미스트리를 선보여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3일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측은 배우들의 훈훈한 현장 분위기가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배경의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로  안내양 영례(김다미 분)와 종희(신예은 분)의 빛나는 우정과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다. 청아운수에서 만나 인생 최고의 친구가 된 영례와 종희 그리고 운명적으로 이들을 만나게 된 재필(허남준)이 우정과 첫사랑의 경계에서 서로를 비추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세 배우의 호흡이 작품의 핵심 포인트로 리허설과 모니터링을 통해 서로의 감정을 깊이 이해하며 장면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 즐거웠다고 전했다. 김다미는 "예은이가 종희로밖에 안 보였다. 덕분에 나 역시 영례로 더 존재할 수 있었다"며 신예은을 극찬했고 허남준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집중력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신예은 또한 김다미의 몰입의 힘과 허남준의 배려를 강조하며 "다미 언니와 연기할 때는 연기를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고 말했다. 허남준 역시 "두 배우가 친절했을 뿐만 아니라 대화도 잘 통했고 유머 코드까지 맞아 현장이 즐거웠다"고 전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작진은 "세 배우가 카메라 앞에서는 촘촘한 연기로 카메라 밖에서는 배려와 유머로 호흡을 맞췄다. 영례, 종희, 재필의 '소울메이트' 케미스트리는 '백번의 추억'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라며 높은 기대를 보였다.

'백번의 추억'은 오는 13일 JTBC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