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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지편한세상'

배우 전소민이 한지은의 나이 속임수를 폭로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는 '석삼 패밀리 단합대회'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지석진, 전소민, 이상엽, 이미주가 호화 펜션에서 게임을 진행하는 가운데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의 한지은, 신승호, 박명훈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전소민은 이 영화에서 함께 열연을 펼쳤다.

한지은은 "여기 계신 분들과 친분이 있다"며 "전소민과는 대학 동기, 이상엽과는 연극, 지석진과는 예능, 이미주와는 절친"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미주와는 예능에 함께 출연한 후 이미주가 친해지고 싶다는 DM을 보내 절친이 됐고 두 사람의 집은 5분 거리라 자주 만난다고 밝혔다.

전소민은 "지은이가 드디어 나이를 밝혀서 속이 후련하다"고 말하면서 한지은이 실제로는 1987년생이나 1990년생으로 속이고 활동했다고 폭로했다. 전소민은 "분명 아는 얼굴인데 나이가 안 맞더라. 나중에 만나면 어떻게 불러야 하나 족보 정리를 해야 하나 고민했다"고 회상했다. 지석진은 이를 듣고 "(87년) 3살 내린 거면 많이 안 속였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날 단합대회에서는 전소민, 한지은 등 배우들이 서로의 인연과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