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故고은비 빗길 사고로 사망…오늘(3일) 11주기
나흘 뒤 권리세도..
사진: 故 고은비 생전 트위터, '키스키스' 뮤직비디오
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故) 고은비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지 11년이 흘렀다.
고은비는 지난 2014년 9월3일 대구에서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향하던 중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사고를 당해 숨졌다.
당시 차량은 오전 1시20분경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고 전복됐으며, 사고로 인해 멤버 고은비는 그 자리에서 세상을 떠났고, 다른 멤버 권리세는 중태에 빠졌다. 하지만 나흘 뒤인 2014년 9월7일 권리세도 사망했다.
이 비극적인 사고는 많은 팬들과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2013년 EP 앨범 'Code#01 나쁜여자'로 데뷔해 '예뻐예뻐', '키스키스' 등의 곡들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사고 이후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레이디스코드는 이후 애슐리, 소정, 주니 3인 체제로 활동을 재개했다가 2020년 계약 만료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