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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무엑터스, SM엔터테인먼트, 유본컴퍼니

배우 차서원, 조준영, 이재인이 청춘의 설렘을 담은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3일 tvN 새 드라마 '스프링 피버' 제작진은 세 배우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안보현, 이주빈과 함께 봄날의 감성을 불러일으킬 청춘 로맨스를 그려낼 예정이다.

'스프링 피버'는 정체불명의 교사 윤봄(이주빈 분)이 마음의 문을 닫고 시골 학교로 내려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그에게 거침없이 다가서는 선재규(안보현 분)와의 로맨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청춘들의 서사가 펼쳐진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흥행 장인' 박원국 감독과 '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아정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차서원은 무결점 엘리트 변호사 최이준 역을 맡아 삼각 로맨스의 축을 책임진다. 선재규와의 과거 인연 그리고 윤봄과의 예상치 못한 관계 속에서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차서원은 "이준은 과거 인연이 있던 재규와의 재회로 삶이 소용돌이에 빠지게 된다"고 전해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예고했다.

조준영은 선재규의 조카이자 신수고등학교 전교 1등 선한결 역으로 출연한다. 윤봄과의 사제 관계 속에서 싱그러운 청춘 에너지를 발산하며 안보현과의 호흡도 기대를 모은다. 그는 생기 넘치는 에너지와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엄친아'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할 전망이다.

이재인은 한결의 라이벌이자 만년 2등 최세진 역을 맡는다. 명문가 출신의 압박 속에 시골 학교로 전학 오게 된 그는 넘기 힘든 벽과 마주하며 또 다른 청춘 서사를 만들어간다. 이재인은 "명문대 출신 가족들의 기대에 떠밀려 작은 학교로 오게 된 세진의 고민을 세밀하게 그려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프링 피버'는 2026년 상반기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