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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최성은 '마지막 썸머', 여름 청량美 담은 포스터 공개

잊고 지냈던 첫사랑 감정 '몽글몽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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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배우 이재욱과 최성은이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감정과 마주한다.


3일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제작진은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담긴 2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 썸머'는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던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에 감춰 두었던 첫사랑의 진실을 맞닥뜨리며 펼쳐지는 로맨스 드라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이재욱은 실력파 건축가 백도하와 베일에 싸인 인물 백도영 1인 2역에 도전해 이목을 끌고 있다. 쌍둥이 형제로 태어난 두 사람은 부모의 이혼으로 각기 다른 나라에서 성장했으며 여름 방학마다 한국을 찾는 백도하는 송하경(최성은 분)과 시간을 함께 보낸다.


최성은은 파탄면을 떠나고 싶어하는 건축직 공무원 송하경 역을 맡았다. 어릴 적 땅콩집 옆에서 백도하와 함께 자란 그는 시간이 흐르며 그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여름에만 찾아오는 백도하에게 쉽게 마음을 내주지 못하며 복잡한 감정을 간직한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땅콩 주택 테라스에 나란히 선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백도하는 송하경을 향해 시선을 고정하지만 송하경은 다른 곳을 바라보며 엇갈린 감정을 표현한다. 성인이 된 후에도 땅콩집에 머무는 송하경은 어느 순간 옆집으로 이사 온 백도하와 다시 함께 지내며 미묘한 감정을 이어가게 된다.


포스터의 색감도 눈길을 끈다. 여름 특유의 청량함을 담으면서도 두 사람 사이의 차갑고 미묘한 분위기를 암시하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이번 포스터는 도하와 하경의 인연이 시작되는 땅콩 주택의 풍경을 담았다. 이 집이 아니었다면 시작되지 않았을 두 사람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것"이라며 "땅콩집을 배경으로 펼쳐질 다채로운 에피소드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마지막 썸머'는 오는 11월1일 오후 9시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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