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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배우 정소민이 생계형 디자이너로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5일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측은 정소민이 맡은 유메리 캐릭터의 스틸을 공개했다.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확득하려는 두 남녀의 90일간의 위장 신혼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오는 10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정소민은 극중 '메리디자인' 회사의 대표 유메리로 분해 영업에서 실무에 이르는 모든 일을 책임지는 캐릭터를 소화한다. 유메리는 직원이 한 명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모든 일을 직접 처리하는 열혈 대표로 최고급 신혼집이라는 경품을 지키기 위해 전 약혼자와 동명이인인 김우주(최우식 분)에게 가짜 남편 역할을 부탁하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공개된 스틸은 유메리가 꽃게 축제 디자인 수주를 위해 빨간 꽃게탈과 장갑을 낀 채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더불어 유메리의 유쾌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PT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현실감과 함께 웃음을 선사했다. 이러한 유메리의 모습은 소상공인의 현실을 사랑스럽게 그려내고 있다.

제작진은 "정소민은 대체 불가한 캐스팅"이라며 "현실적이면서도 동시에 사랑스러운 유메리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정소민과 최우식의 로맨틱 시너지가 기대되는 '우주메리미'는 오는 10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