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라인' 아린, 아이돌티 벗고 연기 변신…세상과 맞선 성장캐
살인사건 목격이 시발점
사진: 웨이브
그룹 오마이걸 멤버이자 배우 아린이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30일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 측은 아린이 연기하는 현흡 캐릭터의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보이기 시작한 붉은 선 S라인을 중심으로, 감춰진 진실과 금지된 욕망이 드러나는 과정을 그리는 판타지 스릴러다.
아린은 태어날 때부터 S라인을 볼 수 있었던 소녀 현흡 역을 맡아,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오다 충격적인 살인 사건을 목격하면서 다시 바깥세상과 마주하게 되는 인물을 연기한다. 의문의 문자 한 통을 계기로 학교로 향한 그는,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로 형사 지욱(이수혁 분)과 공조하게 되며, 연쇄적인 죽음과 미스터리 속에서 S라인의 실체를 추적해나간다.
공개된 스틸에서 아린은 맑은 눈빛 속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온 현흡의 불안과 경계심을 설득력 있게 표현한다. 처음으로 세상과 맞서며 성장하는 인물의 감정선을 절제된 연기로 풀어낸 아린은 독특한 세계관 속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한편 'S라인'은 오는 7월11일 1,2화를 시작으로, 18일과 25일 각각 2화씩 공개되며 총 6부작으로 구성돼 시청자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