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라방' 연습…'노무사' 차학연, 영상 크리에이터 파격 변신
카메라만 켜지면 다른 사람..!
사진: MBC
배우 차학연이 엉뚱하면서도 발랄한 영상 크리에이터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16일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차학연이 맡은 고견우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견우가 카메라를 든 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조회수를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는 등의 능청미를 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작업복을 입고 노동 현장에 투입된 모습에서는 그의 다채로운 잠입 작전을 예고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을 보는 노무사의 노동 문제 해결기를 그린 코믹 판타지 활극이다. 차학연은 능청스러움과 엉뚱한 유머 감각을 겸비한 기자 출신으로 정경호, 설인아와 함께 유령들이 의뢰한 노동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차학연은 극 중 엉뚱하고 발랄한 '관종' 캐릭터 견우를 소화하기 위해 집에서 직접 삼각대와 조명을 설치하고 혼자 라이브 방송을 연습했다고 밝혔다. 그는 "견우는 중독성 있는 탄산수 같은 인물"이라며 "화려한 옷차림과 '견짱tv'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차학연이 자신의 새로운 매력을 꺼낼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나 극에서 맹활약을 펼쳤다"며 "견우처럼 카메라만 켜지면 다른 사람이 되는 차학연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코믹 연기에 시동을 건 차학연이 어떤 유쾌한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차학연과 정경호, 설인아의 환상의 팀워크가 담긴 '노무사 노무진'은 오는 30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