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이수빈이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팬들에게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수빈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직접 쓴 정성스러운 손편지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편지에서 이수빈은 "누구보다 언제나 제 편이 되어주며 제 미래를 과감히 때로는 즐겁게 그려볼 수 있도록 응원해 주는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고 예비 신랑을 소개하며 동반자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이제 그 사람과 함께 더 행복한 앞날을 그려가며 영원의 약속을 맺으려고 한다"고 결혼을 결심한 소감를 밝혔다.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배우 이수빈과 사람 이수빈을 늘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와 함께, 제 인생의 가장 기쁜 소식을 직접 전해드리고 싶어 글을 쓰게 됐다"며 "앞으로 무대와 작품을 통해 더 많은 이야기와 공감을 전할 수 있는 따뜻한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바쁜 결혼 준비 과정에서 미처 소식을 다 전하지 못한 이들을 향해 "감사한 지인분들께, 혹여 경황이 없어 연락이 닿지 못한 분들이 계시더라도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조심스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수빈은 4살이라는 어린 나이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해 스크린과 무대 위에서 자라왔다. 그는 "그동안 참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고, 과분한 사랑을 받으며 함께 울고 웃었던 것 같다"며 지난 배우로서의 삶을 따뜻하게 회상했다.
인생의 2막을 여는 이수빈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요즘 뮤지컬계에 결혼 붐이 온 것 같다", "우리 '숩데아'(웃는 남자 애칭)가 결혼이라니 축하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한편 지난 2001년 드라마 TV소설 새엄마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한 이수빈은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바탕으로 뮤지컬 웃는 남자, 데스노트, 영웅, 이솝이야기, 이매지너리 등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킹더랜드, DNA 러버, 원더풀스 등 방송계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하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