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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공항 논란' 후 달라진 출국길…마스크 벗고 신원확인

장원영, 공항 보안검색대서 여권 '두 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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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장원영 [사진: 장원영 인스타그램]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공항 신원확인 절차를 둘러싼 논란 이후 달라진 출국길 모습으로 다시 주목받았다.

지난 23일 장원영은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월드투어 일정을 위해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장원영은 모자와 마스크, 선글라스를 착용하지 않은 채 보안검색대에 들어섰다.

특히 장원영은 신원 확인 과정에서 여권을 두 손으로 건네고, 보안요원의 안내에 따라 차분히 절차를 밟았다. 대기 중에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고, 카메라를 향해서도 자연스럽게 웃음을 보이며 출국장으로 향했다.

이번 모습이 눈길을 끈 것은 최근 불거졌던 공항 보안검색 논란 때문이다. 앞서 장원영은 지난달 30일 중국 상하이 일정을 위해 김포공항을 이용하던 중, 신원 확인 과정에서 모자를 쓴 채 마스크만 살짝 내리는 모습이 온라인상에 공개되며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일각에서는 신원 확인 절차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두고 문제를 제기하며 "연예인 특혜 아니냐"라는 지적까지 나왔다. 이와 관련해 한국공항공사 측에는 민원도 접수됐다.

논란이 커지자 한국공항공사 측은 "연예인 특혜는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공사 측은 항공보안표준절차서에 따라 모든 승객에게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마스크나 모자 제거를 구두로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김포국제공항 홈페이지의 국내선 이용안내 항목에는 신원 확인과 관련한 안내 문구도 보강됐다. 기존에는 출발장 입구에서 신분증과 항공권을 제시해 신원을 확인받는 절차가 안내돼 있었으나, 최근에는 "본인 일치 여부 확인을 위해 마스크, 모자, 선글라스는 잠시 벗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추가됐다.

이런 상황에서 장원영이 이번 출국길에서 얼굴을 가리는 아이템 없이 보안검색 절차에 임하자, 온라인에서는 논란 이후 피드백을 의식한 행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은 "이번엔 깔끔하게 절차를 밟았다",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려는 모습 같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출국 이후 장원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기내에서 촬영한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 속 그는 창문 가리개를 올리고 바깥 풍경을 바라보는가 하면, 카메라 가까이 다가와 미소를 짓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지난 2월 정규 2집 '리바이브 플러스'(REVIVE+)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