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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신봉선, 과거 연애사 공개 "검색하면 나오는 사람"

신봉선, 결혼 포기?…'노후 준비' 근황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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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 [사진: SBS]

코미디언 신봉선이 연애사부터 노후 준비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신봉선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신봉선은 결혼에 대한 질문에 "결혼이 나 혼자 하는 거라면 열심히 하겠지만, 한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일이지 않나.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현실적인 노후 준비도 공개했다. 신봉선은 "20대 후반부터 매달 100만원씩 10년 동안 넣은 연금저축이 만기됐다"라며 "요즘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다. 혼자서도 즐겁고 재미있게 잘 살아가는 연습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어머니와의 대화도 웃음을 안겼다. 신봉선은 "처음에는 어머니가 '남자 별거 없다. 착하면 결혼해라'라고 하셨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네 성질 받아줄 사람이 어딨겠냐'라고 하신다"라고 전했다. 또 "어떤 날은 TV를 보시다가 '난자를 얼리는 건 어떠냐'라고 하시더라. 저는 난자 냉장고를 파는 줄 알았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과거 연애 이야기도 이어졌다. 서장훈이 "전에 만났던 분들이 모두 키 크고 인물이 좋았다고 하던데 사실이냐"라고 묻자, 신봉선은 "맞다. 다 훈남이었다. 이미 가정을 꾸린 분들도 있어서 자세히 말하긴 어렵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신봉선은 "비밀 연애를 했는데, 제가 '이분과 사귄다'라고 했을 때 주변 여자들이 식음을 전폐할 정도였다. 다들 그 사람을 좋아하고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 오빠가 지인에게 '나 봉선이랑 사귄다'라고 말했더니 '형이 왜요?'라는 반응이 나왔다"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이끌어냈다.

해당 인물이 방송계 종사자였는지 묻는 질문에는 신봉선은 "방송 쪽은 아니었다. 예전에 극단에 있을 때 만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예인과 교제한 적은 없었다"라면서도 "검색하면 나올 만한 사람"이라고 말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마지막 연애에 대해서는 "30대 때"라고 고백했다. 신봉선은 "30대만 해도 못생겼지만 귀여운 이미지로 남자와 엮어주곤 했는데, 40대가 되니 그런 이야기가 실례가 되는 분위기가 됐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신봉선은 2005년 KBS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